가수 케이티 페리가 중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페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이 결정은 페리가 지난 2015년 대만 공연에서 입은 의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해바라기가 그려진 반짝이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in Shanghai gets messy as Katy Perry and Gigi Hadid are denied Visas https://t.co/lAFU1IELOl
— Fortune (@FortuneMagazine) November 18, 2017
페리의 의상은 반 중국 성향의 '해바라기 운동'과 관련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중국 내에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한편, 모델 지지 하디드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하디드는 지난해 9월 부처 모양 쿠키를 들고 눈을 옆으로 찢는 시늉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Top US fashion model Gigi Hadid pulls out of the annual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in Shanghai after an online video showing her apparently making a slant-eyes face sparked criticism in China https://t.co/7TWkDnfmE0pic.twitter.com/b8shKjxEEE
— AFP news agency (@AFP) November 17, 2017
허프포스트AU의 'Katy Perry Denied China Visa For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