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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부르마 목소리 연기한 성우 츠루 히로미가 사망했다

일본의 인기 성우 츠루 히로미가 사망했다. 향년 56세.

'산케이 뉴스’에 따르면, 그녀는 11월 16일 도쿄 수도고속도로의 차량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후, 이후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당시 차량을 발견한 순찰대원은 비상등이 켜진 승용차가 정차되어 있었고, 운전석에 츠루 히로미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경시청은 외상의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일본 언론은 그녀가 심장에 통증을 느낀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츠루 히로미는 ‘드래곤 볼’ 시리즈에서 부르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밖 나라의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츠루 히로미가 알려진 것도 그때문이다. 부르마 외에도 ‘날아라 호빵맨’의 짤랑이, ‘란마 1/2’의 쿠온지 우쿄, ‘원피스’의 샤키 등을 연기했다.

허프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츠루 히로미의 사망소식을 들은 전 세계 팬들은 직접 그린 부르마 그림으로 그녀를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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