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준표 대표가 생각하는 청년의 기준은 50세까지다

  • 강병진
  • 입력 2017.11.17 05:35
  • 수정 2017.11.17 05:3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이 생각하는 청년의 기준을 밝혔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청년과 여성을 전체 공천자의 절반으로 하겠다며 말한 기준이다.

11월 16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청년정치사관학교 특별강연에 참여했다. 강연에서 그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은 청년과 여성을 지방의회의 절반 정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규에 청년은 45세 이하지만, 50살 까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가 청년의 기준을 50살까지로 연장한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보다 20년 이상 생존 수명이 늘었으니까 50살까지로 하겠다.”

‘한겨레’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45살, 바른정당 39살, 정의당 35살로 청년의 기준을 두고 있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 홍준표 대표는 “시·군지역 국회의원들이 ‘촌에 가면 여성도 없고 청년도 없다’고 하는데, 청년층 지지세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며 “청년과 여성(공천)을 절반 목표로 중앙당 공천관리위에서 공천 매뉴얼을 만들 것이다. 지방의원,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매뉴얼대로 (공천을) 안 하면 승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청년 #나이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