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 속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속편의 제목은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확정됐으며, 기존 출연진과 더불어 주드 로, 조 크라비츠, 칼럼 터너, 수현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는 젊은 덤블도어로 변신한 주드 로, 뉴트 스캐맨더의 형이 된 칼럼 터너, 그리고 서커스 스타로 분한 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스캐맨더와의 모험에 대한 기억이 모두 사라진 '노마지' 제이콥(댄 포글러)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In one year, return to the Wizarding World with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MagicInProgress#FantasticBeastspic.twitter.com/8aWj8xhGj5
— Fantastic Beasts (@FantasticBeasts) November 16, 2017
'신비한 동물사전' 측은 지팡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하나는 해리 포터가 '죽음의 성물 2'에서 두 동강 내버린 딱총나무 지팡이로, 덤블도어가 생전에 쓰던 것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젊은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에 맞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Wands at the ready. On 11.16.18 the #FantasticBeasts story continues. Check back tomorrow for more #MagicInProgress. #WizardingWednesdayspic.twitter.com/FLxxfXP1Am
— Fantastic Beasts (@FantasticBeasts) November 15, 2017
한편, '해리포터' 공식 웹사이트인 '포터모어'는 속편의 이야기가 뉴욕, 파리와 런던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2018년 11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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