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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본 게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에서 던진 말

  • 허완
  • 입력 2017.11.14 13:19

바레인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고위공직자들에게 전달한 강연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3일 저녁, 바레인에서 열린 강연 대부분을 자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경제 대통령'으로 불렸던 것을 강조하며 자신이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학술적 개념으로 자리 잡고 통용되는 ‘녹색성장’을 처음 주창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내부에서 정치적 갈등, 노사갈등도 있고 학생 시위도 있고 정치적 동요가 많았는데 어떻게 사회를 발전시켜서 이렇게 사회적 발전할 수 있었는가"를 묻는 청중의 질문에 "노동자, 정부, 기업 여러 분야"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조화 시켜서 오늘날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각 분야의 국민들은 우리가 이뤄놓은 이 결과를 훼손시켜서는 안 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가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시사인은 13일인 어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보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주변의 해외 계좌를 찾았다며 이를 단독 보도했다.

다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페이스북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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