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북미 시사회를 마쳤다. 평론가들은 정식 리뷰 공개 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저스티스 리그'와 같이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인 '배트맨 대 슈퍼맨'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은 영화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아래는 '저스티스 리그'를 본 평론가들의 반응.
Justice League is better than expected, but not a home run. The interaction between the team is a lot of fun. The film sends the DCEU in a hopeful direction in line with where the brand should be headed. Flash and Aquaman steal the show. Cyborg and villain are the weak links.
— Peter Sciretta (@slashfilm)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홈런'을 친 정도는 아니었다. 슈퍼히어로들의 관계가 흥미로웠다. 영화는 'DC 확장 유니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플래시와 아쿠아맨은 시선을 강탈했지만, 사이보그와 악당의 역할은 미약했다.
나는 사실 '맨 오브 스틸'을 좋아한 흔치 않은 사람 중 하나다. 그래서 '맨 오브 스틸'보다 낫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다. 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는 훨씬 나았다. - '슬래쉬 필름'(피터 시레타)
Justice League is not a perfect movie. It has story "flaws" and a simple, CGI villain.
BUT, more importantly, it gets the heroes right. Every member of the League is fantastic and it's tough to choose a favorite.
It's a ton a fun, start to finish.
— Brandon Davis (@BrandonDavisBD)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완벽한 영화가 아니다. 이야기에 허점이 있고, CG로 만든 단순한 악당이 있다. 사실 중요한 건, 이 영화가 모든 슈퍼히어로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리그의 모든 멤버는 멋지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고르기 어려울 정도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 영화였다. - '코믹북 닷컴' (브랜든 데이비스)
Here are some of my thoughts on #JusticeLeaguepic.twitter.com/HZfiWC7Abt
— Jim Vejvoda (@JimVejvoda)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괜찮았다. 재미있었다. 캐릭터들은 흥미로웠고, 배우들의 궁합이 좋았다. 앞으로 이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잭 스나이더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조스 웨던의 영화처럼 진행된다. 하지만 문제가 많은 영화였다. 이 문제는 다음 주 중 정식 리뷰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좋은 소식은 '저스티스 리그'가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배트맨 대 슈퍼맨'이 싫었다면 '저스티스 리그'로 버린 눈을 씻어보시라. - 'IGN' (짐 베흐보다)
#JusticeLeague was entertaining for a good portion of the time though thin on storytelling and character development. There's more fun, humor and heart than BvS but it also feels very rushed with some scenes given zero time to develop.
— Dennis Tzeng (@ThinkHero)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상당 부분 재미있었다. 이야기 구성과 캐릭터 설정이 깊지 않았지만 말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보다는 재미있고 유머와 감정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일부 장면은 너무 조급하게 진행됐다고 느꼈다. - '콜라이더' (데니스 청)
JUSTICE LEAGUE! It's okay. Narratively it's a mess, the stakes don't work & the villain isn't great. HOWEVER, the heroes ARE great, it's funny, & there's some surprisingly effective character work. I didn't love it, but there are enough good pieces to excite me for the future. pic.twitter.com/OY4ARJ5vDY
— Germain Lussier (@GermainLussier)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괜찮았다. 이야기 구성이 엉망이었고, 악당도 별로였다. 하지만 슈퍼 히어로들은 정말 대단했고, 캐릭터 설정이 예상보다 효과적이었다. 영화가 아주 좋았던 건 아니지만 영화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었다. - '기즈모도' (저메인 루시에)
I have a lot to say about ‘Justice League’ but will wait till it’s released to really get into it. But two important things to know: stay till the very end of the credits and Jason Momoa (@PrideofGypsies) is awesome as Aquaman. pic.twitter.com/Pg6cKCZAEo
— Steven Weintraub (@colliderfrosty)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영화 개봉일까지 기다리겠다. 두 가지만 명심하시라.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리고 제이슨 모모아의 아쿠아맨 연기는 최고였다. - '콜라이더' (스티븐 와인트라우브)
#JusticeLeague is better than BvS and #SuicideSquad - it's lean, mean & packed w/ superhero action. I dug most of its lighter moments & I think it has one of the best action sequences ever in a DCEU movie. And of course Wonder Woman steals the show. pic.twitter.com/rW3UjpBUMk
— ErikDavis (@ErikDavis)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나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는 나았다. 야망으로 가득하고 슈퍼히어로 액션으로 꽉 차 있다. 영화의 가벼운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고, DC 확장 영화 중 가장 멋진 액션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원더우먼이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 '판당고' (에릭 데이비스)
I really, REALLY liked #JusticeLeague. The plot and villain are generic but the cast is great, their screen time is balanced (something the Avengers movies have had trouble with) and there are more than a few moments that absolutely delighted me.
— Bibbiani By Night (@WilliamBibbiani) November 14, 2017
'저스티스 리그'가 정말 정말 좋았다. 줄거리나 악당은 뻔하지만 배우들이 훌륭했다. '어벤져스'와 달리 각 배우의 스크린 타임이 공평하게 분배됐고, 날 정말이지 즐겁게 한 장면들이 몇 개 있었다. - '크레이브 온라인' (윌리엄 비비아니)
#JusticeLeague is good!
(And I can finally talk about it!)
Wonder Woman is wonderful, Aquaman is surprisingly cool, Flash is hilarious, Batman is drunk, the story is coherent, and it's all surprisingly funny. It's not perfect, but really enjoyable!
Full review to come! pic.twitter.com/YzgSL4FBOP
— Mike Rougeau (@RogueCheddar) November 10, 2017
'저스티스 리그'는 좋은 영화다! (그리고 마침내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됐다.) 원더우먼은 멋지고, 아쿠아맨은 놀랍게도 쿨하며, 플래쉬는 정말 웃기다. 배트맨은 술에 취했고, 스토리는 탄탄하며, 전반적으로 웃기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즐거웠다. - '게임스폿' (마이크 루고)
한편, 슈퍼맨이 사라진 가운데 지구를 찾은 악당에 맞서 배트맨을 주축으로 한 '저스티스 리그'가 '마더박스'를 지키기 위해 뭉친다는 내용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상영 시간은 1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