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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한 번 설치하면 잘 지우지 않는 어플들

  • 허완
  • 입력 2017.11.14 07:49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동안의 '앱 설치 잔존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앱 설치 잔존율이란 앱을 새로 설치하고나서 한달 이내에 지우지 않은 비율을 의미한다.

앱 잔존율이 가장 높았던 앱은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용 소셜미디어인 클래스팅으로 앱 잔존율이 91%에 달한다. 와이즈앱은 "잔존율이 높은 앱들은 이용자 충성도가 높거나 해당 앱 외에는 대안이 없어 지우지 않는 앱들로 추가 고객 확보에 비용이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2~10위는 현대카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카카오T, 씨제이몰, 신한은행,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네이버오피스, 카카오맵 순으로 잔존율 상위 10개 앱 중 네 개가 교통앱이며 모두 카카오가 개발했다.

와이즈앱은 이번 조사를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 100만명 이상이 사용한 앱 중 선탑재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구글 앱은 제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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