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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 스탠 리가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제작을 예고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11.13 12:56
  • 수정 2017.11.13 12:57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단골 출연진인 스탠 리도 그중 한 명이다.

코믹북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스탠 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호주 코믹콘 현장에서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를 보고 싶냐"는 질문에 "언젠가 '블랙 위도우'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역시 솔로 무비 제작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파이기는 지난해 5월,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블랙 위도우는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 역시 훌륭하다. 그는 '어벤져스'를 이끄는 슈퍼히어로 중 한 명이고, 멋진 뒷이야기가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솔로무비를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연출을 맡고 싶다고 말한 감독도 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최근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의 메가폰을 잡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와이티티는 지난 10월 26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웃기고 미친 '블랙 위도우'를 보고 싶다"라며 특유의 유머를 담은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를 만들고 싶다고 io9에 전했다.

한편, 블랙 위도우가 출연한 다음 마블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오는 2018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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