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일주일 된 20대 신입사원이 회사 작업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남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고성군 한 회사 작업장 입구에서 A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목 부위가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이 회사에 입사한 A씨는 사건당일 발견 10여분 전 출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외부 침입자나 목격자 등은 찾지 못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자세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