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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푸드' 백종원, 추가합격 시킨 소신 "셰프 아닌 장사꾼"

백종원이 1차 미션이 끝난 뒤 3팀을 추가합격 시켰다. 백종원은 "우리 프로는 셰프가 아닌 장사꾼을 뽑는 프로그램이다"며 음식맛은 떨어졌지만 손님 응대를 잘한 3팀을 합격시켰다. 1차 미션을 통과한 12팀은 다음 미션에 올랐고, 백종원의 독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서바이벌을 벌이는 푸드트럭 도전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A조에 이어 B,C조의 미션이 시작됐고, 1차 미션은 80분 동안 장사하라.

장사하는 동안 심사위원들은 맛, 서비스, 고객 응대 등을 평가해 통과자를 뽑았다. B조에서는 명구 핫도그를 비롯 팻살, 펭닭이 통과했다. 명구 핫도그는 백종원도 놀라게 만든 실력자. 그는 조리를 하면서 청소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피드와 고객 응대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명구 핫도그는 7년동안 조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각종 조리사 자격증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조리만 하다보면 고객 응대에 서툴 수 있는데, 명구 핫도그는 고객 응대도 잘한다. 그런데 고객과 대화를 하면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이날 팻살은 살찌는 요리를 표방하며 고기, 맥엔치즈 등을 잔뜩 넣은 핫도그를 만들었다. 소스로 쌈장까지 넣어 백종원의 고개를 흔들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맛이 있으면서 살이 쩌야지"라고 혹평했다.

C조는 전반적으로 수준이 못미쳤다. 그나마 1,2등을 한 팀은 괜찮았지만, 3등은 점수 차가 너무 났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1,2등만 합격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날 그렇게 미션이 종료되는 듯 했지만,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추가 합격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우리 프로가 셰프를 뽑는 프로는 아니지 않냐. 장사꾼을 뽑는 프로다. 맛에서는 아쉽지만 고객 응대를 잘한 팀을 뽑자"고 했다. 이에 소맨을 비롯 2팀이 더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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