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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갤러거의 공연에 감자 깎는 사람이 등장한 이유

  • 김태우
  • 입력 2017.11.10 13:23
  • 수정 2017.11.10 13:24

로큰롤 역사상 가장 이상한 공연이 열렸다. 리암 갤러거의 공연 도중 감자를 깎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거짓말이 아니다. 지난 8일 밤(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리암 갤러거의 공연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는 리암 갤러거가 형인 노엘을 조롱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노엘은 최근 '가위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리암은 이 장면이 얼마나 황당한지 알려주기 위해 '감자 깎는 사람'을 초청한 것이다. 리암은 한때 함께 활동했던 형을 '감자'라고 종종 불러온 바 있다.

오늘 공연에서 감자 껍질을 벗길 사람을 찾는다. 칼은 직접 가져오기 바란다.

이에 한 팬은 감자와 칼을 가져와 리암의 공연 내내 감자를 깎기 시작했다.

리암 갤러거는 공연을 마치고 이 팬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젯밤 온 힘을 다해 감자를 깎던 사람에게. 친구여, 당신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아래는 이 장면을 담은 영상.

 

허프포스트UK의 'Liam Gallagher Thanks Fan For Peeling A Potato (!!) At London Gig In Not-So-Subtle Dig At His Brother Noe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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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갤러거의 밴드에는 '가위 연주자'가 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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