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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션 파커가 소셜미디어의 위험성을 경고하다

Founders Fund Managing Partner Sean Parker attends the eG8 forum in Paris in this May 25, 2011 file photo. A $250 million grant from Silicon Valley billionaire Parker, announced on April 13, 2016, aims to speed development of more effective cancer treatments by fostering collaboration among leading researchers in the field.  REUTERS/Gonzalo Fuentes/Files
Founders Fund Managing Partner Sean Parker attends the eG8 forum in Paris in this May 25, 2011 file photo. A $250 million grant from Silicon Valley billionaire Parker, announced on April 13, 2016, aims to speed development of more effective cancer treatments by fostering collaboration among leading researchers in the field. REUTERS/Gonzalo Fuentes/Files ⓒGonzalo Fuentes / Reuters

페이스북 창립멤버인 션 파커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의도적으로 "인간 심리의 취약성"을 착취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가 인간의 두뇌와 사회에 거대한 부정적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션 파커는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자신이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업했던 시기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10억, 20억 명으로 늘어났을 때 의도치 않았던 결과가 도출됐다"며 "소셜미디어는 사회, 타인과 당신의 관계를 말 그대로 완전히 바꾸어버렸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소셜미디어는 매우 이상한 방식으로 인간의 생산성에 해를 끼친다"며 "소셜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의 두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오직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커는 또한 페이스북을 만들던 당시 마크 저커버그와 인스타그램 공동설립자인 케빈 시스트롬도 모두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며, 특히 '좋아요'나 댓글이 이용자들에게 일종의 도파민 역할을 한다며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또다시 글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는 인간, 특히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허핑턴포스트US의 Former Facebook Executive Says Social Media Exploits Human ‘Vulnerabil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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