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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다룬 영화 ‘1987'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하정우와 김윤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1987’는 제목처럼 30년 전의 실화를 그리는 작품이다. 바로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다.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87’의 티저 예고편이 11월 10일,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박종철 사망 이후 대공처장과 대공형사, 검사, 기자등이 각각 사건을 은폐하려하거나, 드러내려고 하는 상황등이 담겼다. 또한 당시 정부가 박종철 군의 사인을 발표하며 했던 말이 배우 김윤석의 목소리로 드러난다.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바로 그 말이다. 김윤석은 영화에서 대공처장을 연기한다. 또한 이희준,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이 출연했다.

그리고 강동원과 여진구가 특별출연한다. 강동원이 맡은 역은 이한열 열사다. 여진구는 박종철 열사로 등장한다.

영화 '1987'은 오는 겨울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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