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위 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머라이어 캐리가 120kg 가까이 불어난 체중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끝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의 한 외과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머라이어 캐리측 관계자는 "(머라이어 캐리는) 평소 자신의 풍만한 몸매를 자랑스러워했다"면서도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불어난 몸매에 대한 대중의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왔다"고 수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여름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와 함께 공연을 하던 중 늘어난 체중 때문에 춤을 추기 힘들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위 절제술은 위장 일부를 절제하거나 끈으로 묶는 등 크기를 제한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수술이다. 주로 고도 비만 환자나 비만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들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위 절제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