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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DMZ '극비 방문'이 날씨 때문에 무산됐다

  • 허완
  • 입력 2017.11.08 04:43
U.S. President Donald Trump, left, looks at Moon Jae-in, South Korea's president, as he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on Tuesday, Nov. 7, 2017. Trump said that North Korea should come to the table and make a deal on its missile and nuclear programs.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U.S. President Donald Trump, left, looks at Moon Jae-in, South Korea's president, as he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on Tuesday, Nov. 7, 2017. Trump said that North Korea should come to the table and make a deal on its missile and nuclear programs.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Bloomberg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려고 헬기를 타고 출발했지만 기상 상황 탓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헬기를 타고 비무장지대에 도착한 뒤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렸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지 못하면서 만나지 못한 채 돌아왔다.

사진은 8일 오전, 용산 주한미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에 탑승한 채 헬기 이륙을 기다리는 모습.

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헬기가 DMZ로 가지 못하고 용산 주한미군 기지로 되돌아 온 직후,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비공개 단독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디엠지 방문 여부를 문 대통령에게 물어왔고, 문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비무장지대 방문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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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널드 트럼프 #문재인 #DMZ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