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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 대디가 이름을 바꿨다. '사랑이' 형으로 말이다

  • 김태우
  • 입력 2017.11.07 10:47
  • 수정 2017.11.07 11:25
Rapper Sean Diddy Combs arrives at the 2016 MTV Video Music Awards in New York, U.S., August 28, 2016.  REUTERS/Eduardo Munoz
Rapper Sean Diddy Combs arrives at the 2016 MTV Video Music Awards in New York, U.S., August 28, 2016. REUTERS/Eduardo Munoz ⓒEduardo Munoz / Reuters

퍼프 대디가 이름을 바꿨다. '사랑이 형'으로 말이다.

퍼프 대디(Puff Daddy)는 1990년대 말 미국 동부 힙합에서 알려진 래퍼다. 국내에는 노토리어스(Notorious B.I.G.)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래 'I'll Be Missing You'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음반 제작자와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퍼프 대디의 본명은 션 콤스(Sean Combs)다.

그는 음악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예명으로 활동해 왔는데 퍼피(Puffy), 디디(P. Diddy) 등이 있다. 퍼프 대디도 예명 가운데 하나다.

Time의 6일(현지시각)에 따르면 올해로 48살을 맞은 그, 션 콤스가 생일을 맞아 셀프 카메라를 통해 이름을 또다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콤스는 "매우 심각한 소식이 있다"고 말하며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진부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동영상에서 콤스는 "이름을 다시 바꾸기로 했다"며 "예전의 내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좀 다르다. 그래서 내 새 이름을 사랑(Love), 그리고 형제 사랑(Brother Love)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개명을 한 건 2014년이다.

한때 퍼프 대디였던 사랑이 형에 대해 Time은 "그가 역대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브스(Forbes)가 뽑은 2017년 최고 수입을 벌어들인 유명인사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그가 운영하는 시락 보드카와 패션브랜드 션 존(Sean John), 그리고 그의 음반 레이블 판매 수익 등이 수입에 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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