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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가 자기 누드 사진을 공개한 속시원한 이유

시아는 터무니없는 짓을 가만두는 성격이 아니다.

몰카범이 자기의 누드 사진을 팬들에게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 유명 가수. 그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버렸다. 시아의 뒷모습만 멀리서 보이는 것으로 보아 몰래 찍은 사진이 확실하다.

시아가 올린 트윗엔 워터마크된, 몰카범의 '고객을 위한 프리뷰' 사진과 광고 문구(매우 어색한)가 포함돼 있다.

"이 이미지를 사면 흐림 처리가 사라지고 14장의 사진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팬들이 사기당하는 걸 참을 시아가 아니다. 그래서 자기의 누드 사진과 이에 대한 설명을 팬들에게 트윗했다.

"나의 누드 사진으로 팬들에게 장사하려는 누군가가 있다. 돈 낭비하지 마시라. 이렇게 공짜로 볼 수 있다.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아래는 시아가 올린 트윗 일부다.

예전에도 셀러브리티의 누드 사진으로 돈벌이를 하려는 이들이 있었다. 2014년엔 제니퍼 로렌스케이트 업튼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인 사진이 애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해킹당했다.

일각에선 사진을 누구에게 보여줄 의도가 없다면 그런 사진을 왜 찍냐며 문제 삼았다.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는 남의 사진을 허락 없이 공개하는 것 자체가 성범죄와 다름없다고 잘라 말했다.

로렌스는 "성추행을 당하거나 사용된 느낌. 그런 사진으로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이런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인간으로서 그런 짓을 할 수 있다는 게 상상 밖이다."라고 베니티페어에 말했다.

아무튼, 시아의 용감한 결정에 팬들은 열광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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