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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정치인 비판에 대해 황영철 의원이 심경을 밝혔다

11월 6일, 바른정당 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오는 9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예정이다. 탈당 선언을 한 의원 중 나름의 신기록을 갖게 된 건, 황영철 의원이었다. 6개월 만에 바른정당 탈당 선언을 2번이나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를 두고 철새 정치인이란 비판이 잇따랐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강원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탈당 배경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보수 대통합이라는 큰 물줄기 속에서 보수의 혁신을 이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때라고 생각해 탈당을 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많은 지역 인재들이 바른정당으로서는 도저히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행보에 대해서는 늘 찬·반이 있기 마련이다.지난해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 바른정당을 만들었던 것인데 이것은 철새라고 말할 수 없다”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철새라면 얼마든지 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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