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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매각 협상을 하고 있다

11월 6일,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0세기 폭스가 회사의 자산 대부분을 매각하는 협상을 디즈니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가 매각을 하려고 하는 사업부문은 뉴스와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분이다. FX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STAR TV와 SKY와 같은 네트워크, 그리고 당연히 영화사업 부문등이다. CNBC는 폭스가 비용이 많이 드는 영화와 TV부문을 매각하고 뉴스와 스포츠부문 사업에 주력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실 폭스가 뉴스 부문을 팔려고 해도 디즈니가 받아들이기는 힘든 상황이다. 디즈니 역시 이미 ABC와 ESPN등 뉴스와 스포츠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재 디즈니와 폭스 양쪽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어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게 된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변화가 찾아올지 모른다. 20세기 폭스가 보유 중인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의 판권이 되돌아오면서 울버린과 데드풀 역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을 먼저 감지한 건, ‘데드풀’을 연기하는 라이언 레이놀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데드풀은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질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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