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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상무♥' 김연지 "오빠 옆에서 저도 많은 반성하며 살겠다"

ⓒOSEN

방송인 유상무의 여자친구인 작곡가 김연지가 심경글을 올렸다.

6일 오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올라온 기사들 덕분에... 제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기도, 이름이 실시간에 오르기도 하고 살면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거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라며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며 “하루종일 저희 때문에 시끄러웠을 많은 여러분들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인 유상무는 최근 김연지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앨범 속 노래들을 작곡한 작곡가로, 투병 생활을 하던 유상무의 곁을 지켜줬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전문.

아침부터 올라온 기사들 덕분에... 제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기도, 이름이 실시간에 오르기도 하고...

살면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예요... 축하보다는 비난과, 제 나름 좋게 해석하자면 저의 걱정(?) 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 담긴 댓글들을 많이 보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습니다...

제 사진이 많은 분들이 보시는 네이버에 올라가니 너무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지금은 그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거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많은 분들의 똑같은 말씀이 절대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저와 오빠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 생각해요.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게 봐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예요!) 하루종일 저희 때문에 시끄러웠을 많은 여러분들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김연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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