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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이 도널드 트럼프 앞에서 '야생화'를 부른다

  • 김태우
  • 입력 2017.11.06 12:55
  • 수정 2017.11.06 13:01

박효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를 위한 국빈만찬 공연에 출연한다.

한겨레에 의하면 청와대는 오는 7일 2시 30분 청와대 공식 환영식을 열고 트럼프 부부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의 입장곡은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 곡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이며, 퇴장 곡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 곡인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가 연주될 예정이다.

공식 환영식이 끝난 뒤에는 단독 정상회담 등이 진행되며, 이날 저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120명을 초대한 국빈 만찬이 열린다. 같은 날 밤 9시부터는 KBS 교향악단과 뮤지션 정재일과 소리꾼 유태평양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시작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박효신도 출연한다. 박효신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다. 뉴스1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야생화는 K팝 발라드의 대표적 대중음악이자, 수많은 고난과 고통 속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꽃"이라며, "한미 양국이 그동안 함께 겪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하는 마음"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내외는 오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중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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