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유저 닉 캐닝은 고양이를 사랑한다. 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고양이를 입양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향한 그의 애정은 식을 줄 몰랐다.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캐닝은 고양이 집사가 될 수는 없지만, 고양이를 향한 사랑을 기록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어느 날부터 고양이를 만날 때마다 함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을 보면서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 '슬픔'을 달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림 속 고양이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캐닝은 '러브미아오'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가 너무 좁아서 더 큰 아파트로 이사하고 고양이를 입양하려 한다"며, "친구들은 고양이를 안은 내 어색한 모습을 좋아했다. 그래서 계속 사진을 찍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들 덕에 고양이 입양률이 오른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캐닝과 고양이의 어색한 사진 시리즈는 계속되고 있다. 더 많은 사진은 닉 캐닝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