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펠드먼이 1980년대 아역스타로 활동하던 중 자신을 성추행한 배우가 존 그리썸이라고 말했다.
'구니스'와 '스탠 바이 미'로 유명한 펠드먼은 '닥터 오즈 쇼'에 출연해 존 그리썸이 자신을 성추행한 여러 사람들 중 하나라고 폭로했다. 그는 쇼의 호스트인 메멧 오즈에게 "그 사람이었다, 바로 그 남자다"라고 말했다.
For the first time ever, @Corey_Feldman is exposing his alleged abusers. Join us tomorrow. pic.twitter.com/T93AGkL7r5
— Dr. Mehmet Oz (@DrOz) November 1, 2017
최근 자신이 할리우드 소아성애자들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고 나선 펠드먼은 지난 2013년 펴낸 자서전 '코리오그라피(Coreyography)'에서 그리썸의 이름을 폭로하고 싶었지만 변호사들이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존 그리썸의 실명 대신 '론 크림슨'이라는 가명을 책에 내세웠다.
펠드먼은 "법적으로, 이름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며 "변호사들이 실명을 감추라고 했다. 그래서 존 그리썸의 실명과 비슷한 이름을 선택한 것이다"고 말했다.
펠드먼은 존 그리썸이 스스로 경찰에게 자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제 당신이 움직일 차례다. 일생에 처음으로 남자가 되어 스스로(의 죄)와 직면해달라."
그리썸은 1980년대 펠드먼이 출연한 '운전면허'와 'Dream a Little Dream'에 츨연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Corey Feldman Says Actor Jon Grissom Molested Him In The 1980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