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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러시아가 지원한 선거 관련 글이 미국인 1억 2600만 명에게 도달했다고 밝혔다

A Facebook logo is seen on a computer screen in this photo illustration on October 31, 2017. Material posted on Facebok and other social media directly and indirectly reached over 126 million Americans between 2015 and 2017 according to a company testimony that will be presented to the US Senate judiciary committe on Tuesday. (Photo by Jaap Arriens/NurPhoto via Getty Images)
A Facebook logo is seen on a computer screen in this photo illustration on October 31, 2017. Material posted on Facebok and other social media directly and indirectly reached over 126 million Americans between 2015 and 2017 according to a company testimony that will be presented to the US Senate judiciary committe on Tuesday. (Photo by Jaap Arriens/NurPhoto via Getty Images) ⓒNurPhoto via Getty Images

페이스북은 10월 30일에 러시아 측 정보원들이 미국 정치를 흔들려는 목적으로 2년 동안 8만 개 정도의 포스트를 올렸으며, 1억 2600만 명 정도의 미국인들이 이를 보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서류에서 러시아 측 포스팅의 도달 범위를 밝혔으며, 로이터스가 이를 확인했다.

한편 트위터는 러시아 정보원과 관련된 계정 2,752개를 찾았다고 트위터 측 제출 서류를 본 인물이 밝혔다. 트위터가 9월에 밝혔던 계정 수 201개보다 올라간 수치다.

페이스북, 트위터, 알파벳(구글) 이사들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전후한 몇 달 동안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려 한 러시아 측의 시도에 대해 의회 위원회 세 곳에 출두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대선을 흔들려는 시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페이스북의 콜린 스트레치 법률 고문은 서문을 통해 러시아의 인터넷 레서치 에이전시가 올린 8만 개의 포스트는 페이스북의 컨텐트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23,000 분의 1에 해당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약관을 어겼으며, 가짜 계정으로 이루어진 이런 활동은 모두 잘못이라고 스트레치는 밝혔다.

“이러한 행동은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는 페이스북의 임무, 우리가 상징하는 모든 것과 어긋난다.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이 8만 개의 포스트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에 걸쳐 올라왔다. 대부분은 인종, 총기 등과 관련된 분열을 일으키는 사회 및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은 말한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마크 워너가 트위터의 내부 수사가 부족하다고 비난한 뒤, 트위터는 러시아 관련 계정 수의 추정치를 바꿔 발표했다.

트위터는 러시아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와 연관된 계정 2,752개 모두를 중단시켰고, 미 의회 수사관들에게 계정 이름들을 전달했다고 한다.

“외국이 국가 주도 하에 주도면밀하게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다. 우리는 이에 맞설 결의가 되어 있다.” 트위터 측의 입장이라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cebook Says Russian-Backed Election Posts Reached 126 Million America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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