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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설치된 '상어 동영상'을 잘못 건드렸다가 낭패를 당한 남성

  • 김태성
  • 입력 2017.11.02 13:14
  • 수정 2017.11.02 13:26

워싱턴 D.C.에 있는 박물관 안의 상어 동영상. 실제와 얼마나 비슷한지 놀란 관람객이 콰당하고 자빠졌다.

그레로리 하인즈맨은 '인터내셔널 스파이 박물관'의 상어 동영상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스크린에 다가갔다. 백상아리가 왔다 갔다 하는 스크린 위엔 '위험을 감수하고 만지시오'라는 경고문이 적혀있는데, 그도 틀림없이 봤을 것이다.

하인즈맨은 스크린을 한두 번 살짝 건드려 본다. 그러다 용기가 생겼는지 손바닥을 스크린에 대는데, 바로 그 순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공포의 백상아리가 스크린이 깨질 정도로 세게 유리에 부딪히는 것(처럼 보인다)이다.

하인즈맨의 몸이 공중에 잠깐 붕 뜨더니 콰당하고 바닥에 떨어진다. 그의 친구 케이시 펙이 그 모습을 포착해 유튜브에 올렸다.

상어 동영상은 박물관의 '새로 설계된 지구'라는 이름의 전시 일부다. 007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악당 칼 스트롬버그가 상상한 지구의 미래와 바닷속 세계를 재현했다.

박물관 웹사이트는 "스트롬버그의 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라고 묻는다. "가상 상어 탱크에 사는 동물들을 관람하며 상상해 보자... 다만, 매우 조심해야 한다. 언제 공격할 줄 모르니까!"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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