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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문 밖에서 엄청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7.11.02 11:45
  • 수정 2017.11.02 11:46

컨트리 가수 테리 맥브라이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발 내슈빌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창문 밖에서 활주로 직원이 혼자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이다.

이 직원은 형광 조끼를 입고 안내봉을 휘두르며 춤을 췄다. 남의 시선은 신경도 안 쓴다는 듯, 흥이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도 동시에 비행기를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했다. 안내를 마치고 자신의 '공연'을 지켜봐 준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ABC뉴스에 따르면 이 직원은 사우스웨스트 항공 직원 카이런 애슈포드로, "승객들에게 30초 남짓한 시간 동안이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전파하고 싶었다"며 춤을 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맥브라이드가 공유한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며 18만 번 가까이 공유됐다.

타임지는 애슈포드가 이미 뉴욕 로체스터 공항 직원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라고 전했다. 다른 항공사 직원들과 댄스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탑승 안내를 하며 종종 노래를 부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애슈포드의 '흥 넘치는 모습'은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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