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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측, "정준영에게 故 김주혁 부고 전달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11.02 06:47
  • 수정 2017.11.02 06:58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정준영에게 故 김주혁의 부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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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측은 "2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다"며,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하여 지역 내에서의 연락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도 덧붙였다. 현지 통신 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정준영에게 부고 소식을 전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촬영은 본래 내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축소해 조금 전에 마쳤다"라며 "현재 제작진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 씨를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항편이 없는 외곽 지역에 있는 관계로 쉽지 않겠으나,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쿡 아일랜드로 출국한 바 있다.

아래는 '정글의 법칙' 측이 낸 입장 전문.

먼저 배우 故 김주혁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진심으로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한국 시각으로 금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확인 결과 지난 29일 일요일 출국한 정준영 씨를 비롯한 후발대는 도착 직후 바로 촬영지로 이동,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하여 지역 내에서의 연락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은 본래 내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축소해 조금 전에 마쳤습니다. 이후 전파가 미약하게나마 수신되는 지역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한국의 소식을 접해 곧바로 정준영 씨께 전했습니다.

현재 제작진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 씨를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입니다. 직항편이 없는 외곽 지역에 있는 관계로 쉽지 않겠으나,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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