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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유령보다 더 으스스한 우주의 '소음'을 공유했다

나사가 할로윈을 기념해 유령보다 더 으스스한 우주의 '소음'을 SoundCloud에 공유했다.

토성과 목성, 지구 대기 등에서 포착한 다양한 소리다.

Newsweek가 선정한 다섯 '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목성을 건너는 주노(Juno Crossing Jupiter’s Bow Shock)' - 나사 탐사선 주노가 목성의 엄청난 자기장을 지나가면서 포착한 소리
  • '지구 대기에서 들리는 전파 합창(Chorus Radio Waves Within Earth's Atmosphere)' - 공간을 이동하는 플라스마파 소리
  • '토성의 전파(Saturn’s Radio Emissions)' - 근래에 토성으로 빨려 들어간 카시니 탐사선이 녹음한 소리
  • '목성의 번개(Lightning on Jupiter)' - 보이저호가 녹음한 목성을 벗어나 자와 플라스마(magnetized plasma)로 이동하는 번개 소리
  • '스타더스트: 템펠 1 유성(Stardust: Passing Comet Tempel 1)' - 지구를 지나가는 유성의 소리

나사는 "깊은 우주를 탐험하는 탐사선들이... 포착한 전파를 음파로 변형하면 으스스한 결과가 나온다"라고 이번에 공개한 녹음에 관해 설명했다.

Newsweek가 선정한 위의 다섯 개 소리도 이상하지만, 정말로 기이한 건 케플러 탐사선이 탐지한 항성 KIC12268220C과 KIC767108181B의 광도곡선파(light curve wave) 소리다. 녹음 목록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다.

직접 들어보시라. 공포영화 배경 음악으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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