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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계하는 여배우

  • 강병진
  • 입력 2017.11.01 06:03
  • 수정 2017.11.01 06:06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2005),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2005),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으로 알려졌던 배우다. 지난 2014년에는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한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게 사실이다. 그랬던 강은비가 아프리카 TV로 돌아왔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강은비는 지난 10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BJ 강은비의 아이템은 ‘게임’이다. 관련 공지에서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스타크래프트를 간간히 하다가 리마스터가 나오고 다시 연습을 하게 됐다”며 “우연히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프리카 TV 시청만 하지 말고 방송을 하면서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무 준비 없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등 게임으로 소통하고 싶다”며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 방송도 직접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30일 강은비의 방송은 “애청자 증가수, 신입 BJ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TV의 강은비 페이지에 따르면, 강은비가 ‘스타크래프트’ 중계방송만 하는 건 아니다. 11월 1일에는 “피파(FIFA)와 먹방으로 찾아오겠다”는 예고를 하기도 했다. 현재 강은비 TV의 누적 시청자수는 총 1,330,4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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