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현은 Mnet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JBJ의 리더이다.
그는 SNS에서 '탈덕하면 때릴 거라고 협박하는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최근 JTBC2 '색다른 인터뷰'에 출연해 정말로(!)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다. 노태현은 제작진이 '팬들의 탈덕을 막기 위해 특정한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달라'고 하자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달리는 제스쳐를 취한다. 아래는 당시 영상 캡처. 논란이 불거지자, 원본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탈덕하면 패겠다고 했는데 패겠다고 한 거 때문에 탈덕함 개웃겨
— ㅁㄹ (@Mola_TENCT) October 31, 2017
이젠 탈덕도 안전이별 걱정해야 하나
— 주저리 (잡덕) ※폭풍리트윗주의※ (@JAPDUK01) October 31, 2017
망돌 인생 구제해준 국프한테 탈덕하면 맞는다구 주먹질 하고 있음 ㅋㅋㅋ
— 에뜨 (@Lovablekkk) October 31, 2017
JBJ 너네 데뷔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냐 저희는 팬들이 만들어주신 그룹이니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웅냥냥 할 때는 언제고 탈덕하면 맞는다는 소리나 하고 있음?팬들 대부분 여성인거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 암시하는 행동하고
— 숯댕 (@charcoal0855) October 31, 2017
소름 끼치는 포인트가 세 가지인데,
하나는 뭐 말할 것도 없이, 탈덕하면 맞는다고 말과 몸으로 행동하는 저 사람이고,
두번째는 그걸 누구 하나 말리거나 나무라는 동작없이 박수치며 웃는 뒷사람들이고,
마지막은 이걸 "홍보영상"으로 올린 @jtbclovepic.twitter.com/X5i0aolIHD
— 카라차 (@RealKaracha) October 31, 2017
아래는 노태현이 31일 JBJ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노태현입니다.
오늘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부족함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사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으며 더불어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노태현입니다.
Read: https://t.co/EebIMDsYnI
— JBJ (@JBJtwt787) October 3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