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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비스' 무한걸스, 이멤버 리멤버 '부활해야겠네요'

  • 김현유
  • 입력 2017.11.01 05:31
  • 수정 2017.11.01 05:33

무한걸스가 묵은 오해까지 털어버리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여자 멤버로 이루어진 예능이 드문 시대에 여자들의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던 무한걸스. '비디오스타'에서도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여기에 솔직하게 서운했던 점을 밝히며 진짜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송은이를 비롯 정시아, 황보, 신봉선, 김숙, 안영미 등 무한걸스 멤버들이 츨연했다.

이날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김신영은 영상통화로 깨알 웃음을 전달했다. 김신영은 "황보가 집중력이 4초인데, 제일 걱정된다"고 했고, 이어 무한걸스는 자신의 자부심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끼리 서운했던 점을 밝히는 순서도 가졌다. 황보는 송은이에게 서운했던 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당시 언니는 내가 제일 만만했는지 나에게만 화를 냈다. 한번은 제작진도 다 있는데 소리쳤고, 그날은 집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보는 "사실 무한걸스가 끝나 속시원하다. 그 뒤로 언니를 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 역시 눈물을 보이며 "제일 가족같아서 오히려 소홀했던 것 같다. 그때 내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사과했다.

정시아 역시 송은이에게 사과했다. 정시아는 "무한걸스 첫 해외촬영 때 촬영 끝나고 우리끼리 남아서 하루 더 놀았다. 은이 언니는 먼저 서울로 돌아갔는데,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알았다. 너무 미안했다"고 울었다.

송은이는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하면 나 배려하느라 얘들이 제대로 못 놀까봐 그랬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송은이는 "가장 힘든 시간에 무한걸스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도 식구같은 친구들이다"고 무한걸스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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