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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는 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 허완
  • 입력 2017.11.01 05:25
WASHINGTON, DC - OCTOBER 26: President Donald Trump, with First lady Melania Trump by his side, speaks before signing a presidential memorandum to declare the opioid crisis a national public health emergency in the East Room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Thursday, Oct. 26, 2017. (Photo by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WASHINGTON, DC - OCTOBER 26: President Donald Trump, with First lady Melania Trump by his side, speaks before signing a presidential memorandum to declare the opioid crisis a national public health emergency in the East Room of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on Thursday, Oct. 26, 2017. (Photo by Jabin Botsford/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The Washington Post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한국 방문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AFP 통신이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일정상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 대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 미군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하지 않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그곳을 방문했고 이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방문했었다"며 "솔직히 이건 약간 클리셰(진부한 행동)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DMZ '깜짝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말하지 않겠다. 그러나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면, 그런 깜짝 방문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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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널드 트럼프 #북한 #DMZ #비무장지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