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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사투 중인 엄마가 출산에 성공하는 감동적인 순간 (화보)

ⓒBONNIE HUSSEY PHOTOGRAPHY

마리아 크라이더(Maria Crider)는 2016년 10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홀몸이 아니었다. 임신 11주째였다.

"감정 기복이 엄청났어요. 한쪽 유방절제, 난관절제, 16번의 항암치료 등등을 겪어내야 했어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남아 있고요"라고 크라이더는 말한다.

진단 당시 11주였던 크라이더는 임신 중후 반기에 접어든 뒤 유방암 치료를 받았다. 비록 치료 시기에 영향을 주었으나, 출산을 앞둔 엄마가 암 치료를 받는 건 안전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마침내 4월 13일, 크라이더는 '로건'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남자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다.

그녀의 출산은 엄마인 크라이더에게만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다.

그녀의 출산을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작가 보니 허세이(Bonnie Hussey)에게도 마찬가지로 '특별하고, 감동적인' 추억이 되었으니까.

허세이는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다른 여성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는 크라이더의 말에, 출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크라이더는 사진에 대해 "수술을 앞두고 느꼈던 긴장감, 흥분됨부터 수술실에서의 고통과 기쁨까지 모든 감정을 잘 포착해낸 것 같다"며 "임신 중에도 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로건이 바로 그 증거이고, 로건은 항암 치료 후 태어난 수백명의 아기 중 하나"라고 말한다. 로건의 건강은 어떻냐고? 매우 건강하다.

아래는 당시의 사진들.

* 허프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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