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찬우가 가수 선미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에 사과했다.
30일 선미는 인스타그램에 배우 故 김주혁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흰 국화꽃 그림과 함께였다.
여기에 정찬우가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됐다. 정찬우는 "꽃 예쁘다"고 댓글을 남겼고, 추모 글임을 알게 되자 삭제했다. 그러나 정찬우의 댓글은 여러 네티즌들에 의해 캡처돼 큰 비판을 받게 됐다.
이에 정찬우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생각없이 댓글을남겨 많은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 모라할말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컬투정찬우 (@CULTWOcrazycow) October 31, 2017
현재 선미의 인스타그램과 정찬우의 트위터엔 모두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영화 '공조', 드라마 '아르곤'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 곳곳에서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