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림이 선입견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1회에서 양현석과 씨엘은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연습생들을 만났다.
이 곳에는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 손예림이 있었다. 양현석과 몇몇 연습생들은 손예림을 알아보고 낯익어했다. '슈퍼스타K 3' 방영 당시 11살이었던 손예림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며 어린아이답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손예림은 "6년 전인데 '얘는 여기 나왔던 애니까 이렇겠지?'하는 선입견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손예림은 6년 전과 같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그러나 양현석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을 배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손예림은 탈락했다. 그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