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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질랜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고양이의 정체(사진)

  • 김태우
  • 입력 2017.10.26 13:18
  • 수정 2017.10.26 13:19

고양이 '패들스'를 향한 뉴질랜드인들의 팬심은 대단하다.

'패들스'는 신임 뉴질랜드 총리 재신더 아던의 반려묘로, 최근 뉴질랜드의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다. 퍼스트 캣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보아하니, 패들스는 벌써 그 인기에 적응한 듯하다.

안녕, 나는 패들스고, 뉴질랜드의 퍼스트 캣이야. 나는 마주 보는 엄지발가락을 가지고 있고, 굉장히 특별하지.

아래는 패들스와 아던의 모습.

기자들에게 말할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엄마. 사람들이 원하는 걸 줘야죠. 사람들이 원하는 건 저예요. 야옹!

패들스는 영국의 퍼스트 캣인 '래리'의 응원을 받았다.

파티에 온 걸 축하해.

아던의 연인인 클라크 게이포드에게 트윗을 보내기도 했다.

아빠, 사랑해요. 집에 물고기 좀 가져오세요.

패들스, 뭐야? 방금 자는 척한 거구나!어! 아, 그리고 냉장고에 도미 들어 있다.

또한,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취업 청탁을 받았다.

나를 '날카로운 눈초리부'의 장관 후보로 고려해줬으면 좋겠어.

한편, 패들스의 트위터 계정을 누가 관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던과 게이포드는 자신이 관리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Meet Paddles, The Most Powerful Cat In New Zealan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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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동물 #고양이 #뉴질랜드 #퍼스트 캣 #총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