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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용수술의 비포 앤 애프터 사진 홍보를 전면 금지한다

Young White Asian woman show empty copy space on the hand palm with clinic background, Concept Beauty Medical service permanent tattooing on eyebrow many style
Young White Asian woman show empty copy space on the hand palm with clinic background, Concept Beauty Medical service permanent tattooing on eyebrow many style ⓒJadeThaiCatwalk via Getty Images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은 성형외과나 미용전문업체 등이 흔히 사용하는 마케팅 정보 중 하나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최근 이러한 이미지를 의료기관의 사이트에 개재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이 결정됐다.

‘아사히 신문 디지털’에 따르면, 10월 25일 후생 노동성이 결정한 이 정책은 오는 2018년 6월부터 시행된다. ‘산케이 뉴스’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이 결정된 배경에 후생 노동성은 “실제 결과를 가공하고 수정해 비포 앤 애프터 이미지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정책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7년 6월에 개정된 의료법을 통해 텔레비젼 CF나 잡지 광고, 간판 등외에 의료기관의 홈페이지까지 규제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후 구체적인 규제 내용을 논의해 온 끝에 이같은 정책을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유방암 재건 수술을 고민 중인 유방암 환자나 선천성 얼굴 기형 환자의 경우, 비포 앤 애프터 이미지를 알고 싶을 수 있다. 후생 노동성은 이런 경우를 위해 비포 앤 애프터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 관련 학회의 사이트를 의료기관에서 소개하는 것은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허프포스트JP의 '美容手術の「ビフォーアフター写真」掲載禁止へ 医療機関のサイトでも '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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