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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청춘들은 참 대단"‥'알바' 국회의원 박주민, 청춘을 위로하다

‘알바트로스’에서 청춘들의 삶을 공감한 국회의원 박주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알바트로스’에서는 알바타 게스트로 현직 국회의원 박주민이 알바타로 출연했다.

이날 국회의원 박주민이 역대급 생뚱 게스트로 등장, 그는 “평소에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청년들의 삶 속에 직접 들어가고 싶었다”며 남다른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알바라곤 청바지 공장에서 단 한번뿐인 그의 경력에 다들 불안한 상태로 알바 장소로 이동했다. 이번 알바 장소는 샌드위치 가게였고, 알바 삼형제는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선배 알바타인 안정환과 유병재는 “우리 셋이 호흡이 중요하다” 며 파이팅이 넘치게 기습 질문에도 막힘없이 술술 응대했으나, 국희의원 박주민은 어딘가 불안해보였다.

그는 “몸으로 하는거 정말 못한다”며 근심이 가득찼고, 그의 걱정대로 하는 족족 망하기 일쑤였다. 그는 “나도 너무 잘하고 싶다, 손이 느려서 문제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안정환은 “법이 쉽냐, 알바가 쉽냐”고 물었고, 박주민은 “법이 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갑 벗는 것조차 우왕좌왕하는 그를 보며 안정환은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느리다”면서 “줄이 밀리니까 조급만 마음이 들었다”며 힘들어했다.

급기야 점심시간 단체손님이 몰려들며, 비상근무로 돌입해야했지만, 거북이 갑의 느린 활약에 주문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는 “죄송한다 몸둘바 모르겠다”며 넋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선배 알바들의 도움으로 실수하는 족족 위기를 모면했고, 점점 안정을 취해갔다. 그는 “동생들보단 형처럼 든든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알바청춘과 대면하게 된 그는 학자금 대출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크게 안타까워하면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학 필수 코스인 반면, 대학등록금을 비싸다"면서 "국민들이 대학교육에 부담감이 커지는 만큼 등록금 면제로 가야한다"며 일침했다.

또한 청춘들의 최저시급에 대해서도 "너무 보족한 현실이다, 보조하고 조율해서 최선책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뼈있는 말을 안겼다. 무엇보다 그는 “청춘들은 참 대단하고 고되다”며, 수치가 아닌, 직접 몸으로 청춘들의 팍팍한 현실을 느끼게 됐으며, 한 발짝 다가가 청춘들의 삶을 공감해주는 그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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