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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 국방부 항공우주 위협 담당자: "UFO는 실재한다"

  • 김도훈
  • 입력 2017.10.25 13:19
  • 수정 2017.10.25 13:20
3d rendering of flying saucer ufo vintage style
3d rendering of flying saucer ufo vintage style ⓒoorka via Getty Images

놀라운 것이 드러났다. 언제나 그림자 속에 머무르던, 깊고 어두운 경험이 있는 전직 고위 간부들과 과학자들이 한 연단에 섰다. 이들은 미확인 공중 현상(UAP;unidentifed aerial phenomena/UFO) 연구와 관련되었을 수 있는 정부 기관들과 오랫동안 함께 했던 내부자들이었다. CIA 공작국에서 25년간 근무한 베테랑, 록히드 마틴 ‘스컹크 웍스’ 고급 시스템 프로그램 디렉터, 전직 국방부 정보 차관보 등이 있었다.

설명되지 않은 현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적 공익기업 투 더 스타스 예술과학원(To The Stars Academy of Arts & Science; TTS/AAS)의 공식 발족 행사였다. 상호작용을 이룰 세 분야, 즉 과학, 우주, 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발견이 인간의 경험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 회장이자 CEO인 톰 델론지의 말이다.

TTS/AAS의 성명에 의하면 “수십 년간 1급 비밀의 그림자 밑에서 일했던” 회원들은 “인간의 경험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외계 테크놀로지가 존재함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믿을 만한 UAP의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미국 정부측이 개방적인 성향을 취하게 될 조짐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누구보다 아는 게 많고, 앞으로 UAP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발표할 것이다. 오랫동안 이 주제에 관심을 가졌고, TTS/AAS 회원들 중 몇 명과 함께 작업했던 취재 기자인 나는 10월 4일에 그들과 가진 미팅에서 데이터 일부를 볼 수 있었다.

네 시간에 걸친 미팅에는 국방부에서 중요한 프로그램을 맡았던 루이스 엘리손도가 참석했다. 에이손도는 미 육군, 국방부, 국가방첩관실, 국가정보국 등에서 일했던 고위 정보장교다.

“루이스는 아주 예민한 곳들과 파트너십을 쌓아, 우리와 우리의 테크놀로지를 보호할 것이다. 여러분들을 위해 대단한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델론지의 말이다.

루이스는 우리가 만나기 바로 전날에 국방부에서 사임했다. 내가 그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그는 상사들에게 최고의 추천을 받았다. 이 단체가 곧 미국 정부와 함께 만들 온라인 COI(Community of Interest)를 통해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한 데이터와 문서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나는 루이스에게 이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위협으로 간주되는지 물었다. “그들은 대놓고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되지 않은 것은 위협이 아님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언제나 위협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된다. 한편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깝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엘리손도는 “나는 방첩, 사건처리, 정보 업무 등을 통해 안보에 대한 민감한 일들을 다루는데 익숙하다. 그러나 이제껏 내가 참여했던 일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최신 공중 위협이었다.”

그는 “정체불명의 공중 테크놀로지에 초점을 맞춘 민감한 공중 위협 식별 프로그램”을 맡았다고 한다. TTS/AAS에서는 “과학 부서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연대하고 중간자 역할을 하겠다. 분석을 위한 팩트 수집을 위해서다.” COI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러한 현상들을 감지하고 위치를 파악하며, 대중과 우리가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 한다.

국방부에서 십 년 가까이 관련 프로그램을 맡은 결과, 루이스는 “이 현상이 실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즉 루이스 엘리손도는 국방부를 떠난지 2주도 되지 않아 UFO가 진짜다, 실제로 존재한다, 공식적으로 기록되었다고 발언한 것이다. 이 사람이 어디 출신이고, 무엇을 아는지를 고려했을 때, 이제 누가 이 사실을 반박할 수 있을 것인가?

엘리손도는 이제 국방부 소속이 아니므로, 이 발언이 국방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TTS 소속으로서 독립적으로 한 발언이다.

“우리는 미국 정부 시스템의 미공개 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흐릿한 아마추어 사진이 아니라, 진짜 데이터와 진짜 영상이다. 또한 정부의 동료와 국방부의 친구들도 초대해 그들의 발견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게 할 것이다.”

TTS 소속인 베테랑 항공우주 엔지니어 스티븐 저스티스는 UAP의 우주 여행에 대한 과학적 발견을 사용할 것이며, 상상하기도 힘든 테크놀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기 위해서이다. 저스티스는 31년 동안 스컹크 웍스에서 있었으며, 록히드 마틴에서 최근 은퇴했다. “어찌 감히 우리가 아는 물리학이 전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미래에 서서 과거를 돌아볼 기회가 있다.”고 한다.

스티브는 시공간 조직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땅, 공기, 바다, 우주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SF에 나오는 것처럼 뜰 수도 있는 탈것을 말한다. 스티브는 이걸 가능케 할 기술을 언뜻 목격했다고 한다. 필요한 자원만 있다면 불가능한 영역의 일이 아니라고 한다.

크리스 멜론은 두 정권에 걸쳐 국방부 정보차관보를 지냈다. 그는 테러리즘이 부상하기 전에 미 특수전사령부를 만들자는 법안을 냈다. 그는 2004년에 있었던 사건을 설명했다.

“F-18 두 대가 접근했다. 비행사 네 명이 그 물체에는 날개나 배기가스가 없음을 보았다. 희고 길쭉했다. 길이 12미터, 두께 3~4미터 정도였다. 한 대는 그 물체를 뒤쫓았고 호위기는 높은 곳을 지켰다. 물체가 갑자기 다가오는 F-18을 향해 방향을 바꾸어 파일럿들은 깜짝 놀랐다. 물체는 물리학 법칙을 부정하는 듯한 구르는 동작으로 다가오던 F-18의 바로 뒤로 갔다.”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낮에 일어난 일이었고, 지속 시간도 꽤 길었다. 전투기의 건 카메라 영상이 있다. 이 물체는 8만 피트 상공에 머물러 있다가 초음속으로 하강했고, 해발 50피트에서 완전히 멈췄다. “F-18을 더 내보냈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그 기계는 F-18을 쉽게 따돌린다. 여러 비행기와 배에 탄 수십 명의 군인들이 이것을 직접 보았다.”

톰 델론지의 마지막 발언은 관련자들의 입장을 요약하는 것이었다. “어떤 개인도, 어떤 한 국가도, 어떤 숨은 기관도 이 정보와 테크놀로지를 소유해서는 안 된다.”

TTS는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놀라운 정보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주엔 지구인만 있으란 법은 없다. 이제 삶의 가장 깊은 미스터리들에 대한 대답을 찾아야 할 때다.” 루이스 엘리손도의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Fmr. Manager of DOD Aerospace Threat Program: “UFOs are Rea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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