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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한 차량들의 사진을 모아봤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7.10.25 11:40
  • 수정 2017.10.25 11:49

'2017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2017 Bridgestone World Solar Challenge, BWSC)는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잘 알려진 태양광 자동차 경주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호주에서 일주일동안 열렸다.

이 경주는 호주대륙의 북쪽 해안지역인 다윈(Darwin)에서 출발해 남쪽 끝 도시인 아델레이드(Adelaide)까지 모두 3021km의 거리(1184 마일)를 태양광 에너지만을 의지해 운행해야 한다.

참가팀의 태양광 자동차를 보면, 세계 각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태양광 자동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조만간 우리가 타고 다닐 자동차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다.

경기는 모두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챌린저 클래스(Challenger Class)는 5일 동안 다윈~아델레이드를 가장 빨리 완주해야 한다.

크루저 클래스(Cruiser Class)는 다윈~아델레이드를 완주한 차량 가운데 차량의 내부 편의성과 조작이 간단한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종목이다.

그리고 어드벤처 클래스(Adventure Class)는 지난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 종목이다.

2017년 경주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43개팀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국민대 태양광 자동차팀인 '태극'이 참가했다.

각 종목별 우승팀이 내놓은 태양광 자동차의 모습을 살펴보자.

챌린저 클래스에서는 네덜란드의 델프트공대(TU Delft) 소속의 Nuon Solar 팀이 만든 NUNA9가 3021km 구간을 평균 시속 81.2km로 완주해 1등을 차지했다.

크루저 클래스에서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태양광 팀(SOLAR TEAM EINDHOVEN)의 STELLA VIE가 효율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만점(100점)을 받았다.

이 차는 5인승 자동차로 만들어 실용성을 지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미시시피 촉토(Choctaw) 고교의 TUSHKA Hashi III는 어드벤처 클래스 우승팀이다.

더 많은 태양광 자동차의 모습을 보려면 아래 동영상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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