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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종 보도가 나온 지 1년이 흘렀다

1년 전 오늘인 2016년 10월 24일. 전 국민은 충격에 빠졌다. 이 날은 JTBC '뉴스룸'의 단독 보도로 "최순실이 대통령의 연설문 고치기를 즐긴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날이었다.

당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겠습니까?"라며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날 JTBC 보도는 2016년 대한민국이 봉건시대 이전의, 아마 석기시대쯤 되는 사회이며 정상적인 사람은 살 수가 없는 곳이라는 걸 입증했다.

이날 보도를 시작으로 '박근혜 국정농단'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냈고, 시민들은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은 지난 1년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한편 오는 10월 29일은 '촛불 집회 1주년'이다. 지난 16일, 1000만 '촛불 시민'은 첫 시위 후 1년여 만에 독일 에베르트재단에서 선정하는 '에베르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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