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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안녕' 신동엽, '반박불가' 경험서 나온 사이다 일침

신동엽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이다 조언으로 고민유발자들까지 수긍하게 만들었다. 외모지상주의 엄마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떴다방에 빠진 할머니에게는 자신의 아버지 사례를 들며 설득시켰다. 또 금연하지 못하는 남편에게는 자신의 금연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23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3가지 고민이 공개됐다. 첫번째 고민은 운동을 안하면 밥을 안주는 엄마때문에 힘들어하는 중2 소녀의 사연.

소녀는 "엄마가 트레이너시다. 그래서 자신만큼 운동을 안하면 밥을 안주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는 "나중에 커서 딸이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회생활도 잘 못할까봐 몸 관리를 시키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니 생각이 잘 못된 거다. 날씬하다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사람도 많다"고 외모지상주의 엄마에 일침을 가했다.

두번째 사연은 떴다방에 10년 동안 재산을 탕진하는 할머니 이야기였다. 손녀와 딸은 할머니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물건을 사는 데 쓴다고 걱정했다. 이에 신동엽은 자신의 아버지 사연을 공개하며 "우리 아버지도 은퇴 후 그런데 자주 다니셨다. 집에 갈 때마다 새로운 물건이 있었다. 적적하셔서 그러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딸과 손녀는 할머니에게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사연은 금연을 못해 트러블을 겪고 있는 부부 사연. 아내는 "결혼 전에 금연을 약속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지금 임신 8개월째인데 아직 금연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혼인 신고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역시 금연을 못하는 변명을 늘어놨고, 신동엽은 자신이 금연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남편의 금연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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