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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에 만드는 넓이 3만㎡ 공원의 조감도(그림 6장)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조성하는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6층규모로 하부에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상부에는 3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만들어진다.

당선작의 제목은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이다.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 설계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설계 컨소시엄의 작품이다.

서울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설계에 따라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하 4층 깊이까지 전체 시설에 자연광이 스며드는 지하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 영동대로 상부에 조성되는 대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지면을 가로지르는 560m 길이의 라이트빔(Light beam)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대형 공윈 주변에는 상록수 위주의 키 높은 나무들을 심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소음을 차단하고, 광장 중앙에서는 콘서트나 불꽃놀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비워진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설계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 '18년 1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19년 1월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의 조감도와 투시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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