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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아베의 압승이다

10월 22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NHK는 이날 전국 4,000여개 투표소에서 약 40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27만 3,000여명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분석한 결과, “자민당은 추가 승인할 예정인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253석에서 300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독으로 과반수 233석을 크게 상회하며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민당과 함께 연립 여당이었던 공명당은 27석에서 36석을 획득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두 당이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석수는 281석에서 336석으로 헌법 개정 발의에 필요한 310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당이자, 제1당의 자리는 입헌민주당이 유력해 보인다. 44석에서 67석을 획득할 전망이다. 코이케 유리코의 희망의당은 38석에서 59석을, 공산당은 8석에서 14석, 일본 유신회는 7석에서 18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NHK는 자민당과 공명당에 더해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희망의당과 일본 유신회 의석을 합치면 총 326석에서 392석이 나올 것이라며 “중의원 전체 465 의석의 70%를 차지하는 게 확실하다. 향후 개헌 논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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