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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리즈를 알리려던 넷플릭스가 포토샵에 실패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원제 : The Babysitter)는 ‘미녀 삼총사’ 시리즈의 맥지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한 12살 소년이 자신을 보살펴주던 베이비시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살인과 피가 낭자하는 동시에 코미디가 엮이는 게 영화의 특징이다.

그런데 그런 특징은 이 영화를 위해 제작된 넷플릭스의 안내 이미지에도 반영됐다.

10월 21일,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한 넷플릭스 유저는 ‘레딧’을 통해 이 영화의 안내 이미지가 가진 문제점을 지적했다.

언뜻 보면 이 이미지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수 없다. 이미지 속의 여성은 한 손에는 피가 낭자한 칼을, 다른 한 손에는 잼을 바른 빵을 들고 있다. 정말 이상한 게 없는 것 같다면, 양 손에 아무 물건이나 쥐고 이미지처럼 양손을 교차해서 등 뒤로 돌려보자. 당신의 왼손 엄지손가락과 이미지 속 왼손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다를 것이다.

즉 이미지 속 두 손의 모양을 보면 오른손과 왼손이 아니다. 둘 다 오른손인 것이다.

어쩌면 이 안내 이미지를 디자인한 사람은 여러 장르가 뒤섞인 이 영화의 괴이한 특징을 반영하려 한 걸 수도. 그게 아닐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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