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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을 박살 낸 소녀의 답안

한 소녀가 애매한 숙제 질문에 아주 제대로 답했다. 그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고정관념도 박살 냈다.

야스민의 아빠는 딸이 빈칸 채우기 문제에 적은 답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문제는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과 비슷한말이 뭐냐는 것이었다.

다만 정답으로 'ur'이란 글자가 꼭 포함된 예문과 '비슷한말'을 적어야 했다. 그래서 야스민은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의 비슷한말로 'surgeon', 즉 의사(수술의)라고 대답했다.

야스민의 아빠가 올린 트윗에 의하면 그와 그의 부인 둘 다 의사다.

야스민의 선생님은 'surgeon'이라는 소녀의 답 옆에 'nurse'라는 단어도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야스민의 정답에 더 열광했다.

캡션: 좋은 답이야!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야스민을 칭찬했는데, 그 중엔 남성 간호사도 있었다.

캡션: 공인간호사로서 난 'sURgeon'이라는 답을 #인정한다. 난 남성 간호사며 소수에 속한다.

캡션: 맞아. 아주 훌륭한 답이야!

캡션: 와! 이 놀라운 소녀를 난 지지한다!

캡션: 또 한가지. 간호사라고 다 여성은 아니다.

지난 6월엔 성차별적인 딸의 숙제를 통쾌하게 고친 엄마가 있었는데, 이번엔 어린 소녀가 그런 편견을 고쳐준 것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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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성평등 #페미니즘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