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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씨 451' 특별판은 열을 가해야만 읽을 수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7.10.19 11:52
  • 수정 2017.10.19 11:54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작 '화씨 451'은 책이 법적으로 금지된 미래의 세상에 대한 소설이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책에 내용에 따라 열을 가해야만 읽을 수 있는 '화씨 451'의 특별판이 만들어졌다.

'마이 모던 멧'에 의하면 이 특별판은 네덜란드 '얀 밴 아이크 아카데미' 산하의 예술 디자인 학교 '찰스 나이펠스 연구소'가 프랑스의 그래픽 디자인 그룹 '슈퍼 터레인'과 협업해 만들었다. 책은 모든 페이지는 숯처럼 까맣게 칠해져 있다. 라이터를 책에 가까이 대는 순간, 까만 잉크는 사라지고 글이 모습을 드러낸다.

This week our colleagues from Super Terrain are working in the Lab as a last stop on their all-over-Europe printing adventures. They showed us this remarkable book they made "Fahrenheit 451". --- @superterrain #printingadventures #heatsensitive #fire #experimental #artistsbook #allblack #screenprint

Jo Frenken(@charlesnypelslab)님의 공유 게시물님,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특별판은 현재 원형 상태로, 오는 2018년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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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책 #소설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