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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시멘트 공장을 마술 같은 저택으로 리모델링하다

  • 김태성
  • 입력 2017.10.19 13:46
  • 수정 2017.10.19 13:49

위 사진의 빈 시멘트 공장을 나무로 가득한 호화저택으로 리모델링한 건축가가 있다.

BoredPanda에 의하면 리카르도 보필은 바르셀로나 외곽에 방치된 빈 시멘트 공장을 1973년에 처음 보았다. 그리고 45년이 지난 지금, 그에겐 그 어떤 호화저택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술 같은 보금자리가 됐다.

거실, 주방, 회의실은 물론 미술 갤러리와 옥상 오아시스까지 리모델링 작업에 모두 포함됐다.

보필은 개조된 공장을 회사 웹사이트에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정해진 구역 안에 사는 느낌이다. 외부와 일상에서 나를 보호해주는 나만의 우주 같은 곳에서 말이다."

우선 그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보자(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그런데 보필이 이 아름다운 공간을 집으로만 사용하는 건 아니다. 그의 일터이기도 하다.

보필은 "... 이 곳에선 생활이 끊어지지 않고 쭉 이어진다. 일과 레저의 구분이 거의 없다."라고 말한다.

저절로 좋은 아이디어들이 생길 듯한 공간이다(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보필에 의하면 LaFabrica라는 이름의 이 저택/사무실은 완성형이 아니다.

"카탈루냐 출신 장인들의 도움으로 시멘트 공장은 아주 천천히 변화됐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미완성으로 남을 거다."

솔직히 이보다 더 멋진 건축물은 상상하기 어려운데...(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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