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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의 아빠와 딸이 '페미니즘'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다 (화보, 영상)

Sham Hinchey와 Marzia Messina는 10살 된 딸 Penelope를 둔 사진작가 커플이다.

그들의 프로젝트 "딸들에게"("Dear Daughters")는 22명의 아빠가 자신들의 8~11살 된 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페미니즘에 대해 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녀의 나이를 8~11살로 특정한 것은 그들의 딸 Penelope(10살)의 영향이 컸다. "10살 된 딸을 통해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사회 이슈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을 시작하고, 불합리한지/정의롭지 않은지 등 뉴스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을 내리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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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chey와 Messina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의 대화를 북돋기 위하여 젠더와 페미니즘 주제가 적힌 카드를 이용했다. "당신이 존경하는 여성의 이름은?" "딸을 사회에 내보내면서, 얻은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등등의 주제 말이다. 그리고, 몇몇 아빠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로서 '처음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대화를 나눠본 것이었다.

"남성 우월주의와 페미니즘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에요. 이미 일상에 도래한 문제이자, 딸들에게는 향후 생활의 일부분이 될 가능성이 크죠. 우리가 질문하고, 공감하고, 듣고, 스스로 공부할 수만 있다면 대화와 연습을 통해 자녀들에게 이러한 인식들을 물려주는 게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아래는 "딸들에게" 프로젝트 사진과 영상이다. 고전적인 가족사진을 의도했으나, 현대 사회에서 아빠와 딸이 공유하는 친밀함과 딸들의 자신감까지 느껴지는 멋진 사진들이다.

* 허프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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