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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건설하는 세계 최초 선박용 터널은 이렇게 생겼다

  • 김태우
  • 입력 2017.10.16 10:27
  • 수정 2017.10.16 10:28

노르웨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선박용 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노르웨이 해양부(Norwegian Coastal Administration)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하는 '노르웨이 국립 운송계획사업'(NTP)의 일부로 '스타드 선박 터널'(Stad Ship Tunnel)을 진행하고 있다.

이 터널은 세계 최초로 선박을 위한 터널로 건설되고 있다.

터널 이름은 높은 바람과 험한 파도로 악명높은 스타드(Stad) 반도의 이름에서 따왔다.

노르웨이 해양부는 터널이 완공되면 파도가 높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다하베트(Stadhavet) 해안을 지나는 연안급행선이 이 터널을 이용해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드 선박 터널은 1.7kim 길이로 높이 37m, 폭 26.5m로 제작된다.

파도가 세지 않은 평소 날씨를 기준으로 한 시간동안 선박 5대가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이 터널이 지나가는 셀리에(Selje) 자치구에서는 건설에 대한 규제영향평가를 마친 상태다.

또 사업의 수익성 보증에 대한 2단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초부터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널의 완공 예정 모습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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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르웨이 #선박 #터널 #뉴스